(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지역 아동들의 긴급 돌봄을 책임질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가 22일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이날 남구선거관리위원회 인근(남구 돋질로183번길 26)에 조성된 시립아이돌봄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개소식은 경과보고, 사업 소개, 시설 견학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이날 울산병원과 센터 이용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9월까지 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센터 운영 지침을 보완·개선한 뒤, 10월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는 영유아부터 12세 이하 모든 아동을 시간당 최대 50명까지 돌볼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하루 4시간, 월 최대 48시간이다.
센터는 전화(☎052-988-0365∼6)와 문자메시지(☎010-5319-0365)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등으로 예약 방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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