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23일 전북대병원을 찾아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날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직무대행을 만나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했다.
유 직무대행은 전공의 이탈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황 국장은 이러한 어려움에 공감하면서도 "전북대병원은 지역 중증·응급환자들의 마지막 보루인 만큼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 3주차 36명, 7월 4주차 68명, 8월 1주차 121명, 8월 2주차 181명, 3주차 131명 등을 기록했다.
이달 2주차에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내림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현재 도내 감염병 관리기관 4곳(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은 음압 격리병상 70개를 운영 중이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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