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진에어[272450] 부산발 필리핀 클라크행 항공편의 출발이 기체 결함 등으로 10시간여 지연됐다.
25일 진에어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려던 LJ065편 여객기(B737-800)의 기체 결함이 이륙 준비 과정에서 발견됐다.
정비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LJ065편은 김해공항의 '커퓨 타임'(야간 이착륙 제한 시간)에 걸리게 됐다.
이에 진에어는 승객 123명을 인근 호텔로 옮겼다. 주말이라 공실이 부족해 2인 1실을 제공하면서 일부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체편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이륙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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