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제12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와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가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드래곤보트는 12∼20명의 팀원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으며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레저 스포츠다.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용의 모형을 장식한 드래곤보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에는 캐나다, 싱가포르, 카타르 등 9개국 11개 팀 35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12인승·22인승 200m, 300m를 오픈, 여성, 혼성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 드래곤보트클럽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하는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는 12인승 300m를 일반부 혼성, 청소년부 오픈으로 나눠 진행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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