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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숙의단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 거제디자인 장기정책 발굴'을 주제로 제9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거제시 미래 100년 비전과 미래상, 전략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장기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위촉된 시민숙의단은 그동안 다양한 지역 핵심 가치와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날 숙의단은 그동안 논의된 전략과 정책 중 겹치는 안건들을 분류하고 정책 선호도를 가려 토론을 이어갔다.

시는 현재 시 홈페이지에서도 '100년 거제디자인 비전 및 전략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10월까지 다양한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해 거제시 미래 100년을 위한 장기 정책을 차근차근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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