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북구는 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막눈' 윤하운 선수의 재능 기부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최초 e스포츠 답례품 사례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MVP 등을 거머쥔 광주 출신 프로게이머 윤 선수가 강의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0만원을 기부할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동시에 답례품으로 윤 선수의 리그오브레전드 강의를 고를 수 있다.
정재성 북구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 이색 답례품 사례를 북구와 윤 선수에게 제안했고, 심의 끝에 전국 최초 e스포츠 답례품이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윤 선수도 고향인 광주에서 e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의사를 펼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도 차별화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심사숙고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와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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