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은 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제10차 정기포럼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이 논의됐다.

발제자로 나선 최윤찬 부산연구원 팀장은 '교통 수요 확장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부산시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 추진 계획과 사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에너지 산업 관련 업체들이 참석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제조 과정뿐만 아니라 도입 후 관리 측면에서도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정헌영 부산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토론에서는 유한솔 부산연구원 박사, 이광택 LS E-Link 팀장, 김희중 부산시 버스행정팀 팀장, 최경식 신라대 교수가 참석해 탄소 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관계자는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적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민관 산학연이 대중교통과 연계한 산업 분야의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j1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