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에 한국과 중국 영화·예술교류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9일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대 공동 문화예술 최고위과정(BSA) 사무국에 따르면 중국 칭화대학교 미술대학장인 류샤오보 교수가 15일까지 해운대 재희갤러리에서 수묵화 전시회를 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서울대와 칭화대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주부산 중국 총영사관, 서울대 미술관장, 대학 교수, 지역 예술인 등이 참석해 수묵화를 감상했다.
5일 부산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중국 영화의 밤'에는 중국 원로 영화감독 시에페이 베이징영화대학 교수의 영화 향혼녀(香魂女, 1993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를 상영했다.
이 행사에는 주부산 중국 총영사 일행과 양국 대학교수, 영화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6일에는 'BSA 콘퍼런스'에 참석한 부산대, 부경대, 경성대, 베이징대, 칭화대 등 한중 학자들이 '인공지능(AI)과 미디어 환경변화, 영화산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했다.
ccho@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