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상지대학교 제9대 성경륭 신임 총장이 10일 취임했다.
성 신임 총장은 이날 오후 상지대 민주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21세기형 '확장적 하이브리드 대학 모델'을 통해 학생 연령층을 확장하고 외국인 학생 유치,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등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생교육 강화와 세계한류한상대학 설립 등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정 위기를 극복해 상지대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완상 전 제3대 상지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구성원들의 역할을 강조했고, 성일종 국회의원도 상지대가 인제를 배출하는 요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총장의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상지대가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를 향한 닻을 올리게 됐다"며 "강원의 미래 100년을 이끌 보석 같은 인재가 쏟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랜 경험과 학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상지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지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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