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작품 11월 8일까지 제출…본선은 내달 23일, 시상식까지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대하소설 '토지' 박경리(1926~2008) 작가의 선양 사업의 하나로 전국 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이다.
예선 공모를 진행해 심사를 통과한 청소년들이 본선을 치른다.
예선 내용은 별도 주제 없이 자유 주제로 시 2편 이상 또는 산문 200자 원고지 10∼15매 내외 1편이다.
예선에 참가하려면 11월 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내달 23일 오전 10시 박경리문학공원 내 옛집에서 본선이 열리고, 당일 시상까지 진행한다.
함은희 문화예술과장은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이 되는 해로 어느 해보다 의미가 있다"며 "문학인을 꿈꾸는 전국 청소년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꿈을 위해 한 발짝 더 나갈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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