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교육청은 급증하는 학생 도박 근절을 위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상담과 치유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 도박 예방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생활교육 담당 교원 대상 연수(연 2회),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도박 예방교육(연 1회 이상)을 의무 실시하고 있다.
대전충남 도박문제 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도박문제 예방 역량 강화 연수와 고위험군 학생들을 위한 조기 개입과 상담,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 도박 예방교육위원회를 연 2회 열어 도박 예방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상담과 치유 지원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각 학교의 도박 예방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교육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도박 예방교육과 치유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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