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글로벌 기업과의 국제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스마트도시로의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박상돈 시장은 최근 프랑스 기업 다쏘시스템의 자크 벨트랑 공공·스마트시티 분야 부사장을 접견했다.
이 회사는 제조, 항공,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3D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다쏘시스템은 기존의 서비스 제공 중심의 스마트도시 유형과 차별화된 천안시 스마트도시 비전에 공감하며, 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박 시장은 접견에서 천안시의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행정 분야에 다쏘시스템의 기술력을 도입하고, 관련 분야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캠퍼스 진출을 지원하며 대학생 글로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벨트랑 부사장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추후 공동사업 추진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국제 협력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지속 가능하고 확산의 중심이 되는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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