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4부산유엔위크 사업의 하나로 '2024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3'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는 스토리텔링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인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11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전쟁 중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전사한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이야기를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영국 알리스터 맥도날드 아난 이병의 실화를 각색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유엔기념공원 내 다양한 상징물과 추모관 등 모두 8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면 안내 부스에서 기념품을 받게 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는 "참가자들이 책자의 지시에 따라 유엔기념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미션을 수행하고 한국전쟁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