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으로 구성된 환황해권행정협의회가 정부에 격렬비열도 사유지 매입을 촉구했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전날 태안군청에서 열린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영해기점 격렬비열도 국가매입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격렬비열도를 국가 자산으로 체계적으로 종합적으로 관리하려면 사유지인 동·서격렬비도를 환경부가 매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장인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8월에도 환경부를 방문해 격렬비열도 사유지 매입을 건의했다"며 "격렬비열도가 충남의 지리적 요충지임을 고려해 앞으로 6개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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