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의회 안산도의원협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이 올해 4월 4·16생명안전공원 건립 예정지인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렸다"면서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공원 건립을 위해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안산시는 추진 의지가 있느냐"고 물은 뒤 "희생자와 유족, 안산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4·16생명안전공원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산도의원협의회에는 강태형, 정승현, 김동규, 김태희, 장윤정, 이기환, 김철진, 이은미 의원이 속해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에 추진 중인 4·16생명안전공원은 공사입찰 공고가 난 가운데 내달 중으로 착공할 것으로 안산시가 전망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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