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을 찾는 여행객에게 숙박 요금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의 대표적 축제 중 하나인 비내섬 축제 등에 맞춰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로, 관광진흥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등록된 충주시 소재 숙박업소의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이용할 경우 5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앙성면에 위치한 비내섬은 남한강에 자연적으로 형성돼 가을이면 물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내달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 축제 현장에선 거리공연과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내달 2일에는 월악산 고갯길인 하늘재에서 5km 구간을 걷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달 31일까지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할인 예약할 수 있으며, 숙박 입실 기간은 10월 18일∼11월 17일이다.
할인권이 모두 소진되면 프로모션이 종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야놀자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5월 말∼6월 초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천6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인, 2억300만원의 경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길형 시장은 "많은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곳곳을 알차게 둘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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