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다음 달 2일 '2024 과학기술인과 주민화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빛나는 유니콘 : 탄동천 계속되는 우리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9개 특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오후 2시 탄동천 단풍길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과학 체험 부스, 특구·기업 홍보관, 미디어 나눔버스, 천체 관측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이즈밴드·스카이 라이더스의 버스킹공연과 '사단법인 따뜻한 과학마을 벽돌한장'의 정흥채박사가 주관하는 유성별 토크콘서트, 튜스데이·트랙스·하늘밴드·임가영의 공연 등도 이어진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덕특구의 중심에 자리 잡은 탄동천에서 과학과 예술, 그리고 꿈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탄동천을 통해 과학과 문화의 도시 유성의 꿈이 계속해서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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