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 재생 위한 글로벌 해법 모색…대학·지자체 협력 방안 논의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방도시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24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원주시가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은 인구 감소와 구도심 쇠퇴에 직면한 중소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독일, 네덜란드, 일본 등 국내외 지방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도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공유한다.
지역발전을 위한 신 공간전략을 주제로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이석정 ISA 국제도시건축사사무소 대표, 신 아이바 도쿄도립대학교 도시과학정책학과 교수, 백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교석 네덜란드 MVRDV 이사가 발표에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은 한광야 동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어 중소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이 펼쳐진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3일 "이번 심포지엄이 대학과 지자체가 주도하는 압축도시의 리더십과 대안적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소멸에 직면한 중소도시들의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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