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서 시연회 개최…디지털 창고 기반 서비스 만족도 향상 기대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3일 오후 거제시 연초면 거제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지역 유통시설 디지털 물류 플랫폼 구축 시연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은 디지털 창고, 온라인 거래시스템, 증강현실(AR) 기반 물품 위치 안내, 스마트 배송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스템인 디지털 창고를 기반으로 시스템 간 연계로 쉬운 물류 처리 등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에 선정돼 거제와 김해, 진주지역 중소유통물류센터에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구축했다.
거제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지역 외식업·유통판매업 등 약 6천개 업체가 이용하며 3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경남거제수퍼마켓협동조합이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디지털 물류 플랫폼 사업으로 고객 주문 처리와 물품 재고 조사, 배송 등 과정에서 처리 시간이 단축돼 생산성과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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