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요

응원해요

실망이에요

슬퍼요

<h2>시민단체·방송사 공동주관…9월부터 6차례 강의</h2>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12857/ian-1729669920-151424.jpg" />
 <figcaption>해양지식포럼 수료식</figcaption>
<blockquote>[KMI 제공]</blockquote>
</figure>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23일 부산 영도 KMI 대강당에서 해양지식포럼 수료식을 했다.
해양지식포럼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의식 확산과 해양수산 분야 이해 증진을 위해 KMI와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KNN이 공동으로 올해 처음 개설했다.
포럼은 9월 2일부터 주 1회씩 모두 6회에 걸쳐 KMI 연구진 강의로 진행됐다.
김종덕 KMI 원장의 '해양과 국가의 관계' 강의를 시작으로 ▲ 부산의 항만, 세계의 항만(KMI 김근섭 항만연구본부장) ▲ 양식업의 새 얼굴, 아쿠아팜(KMI 마창모 수산연구본부장) ▲ 먼 나라, 극지 이야기(KMI 김민수 경제전략연구본부장) ▲ 바다가 주는 치유(KMI 홍장원 연구위원) ▲ 해양수도 부산, 해양수산 미래상(KMI 최상희 연구부원장)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수료식은 6회차 강의를 마치고 수료증 수여, 강의 소감 발표, 감사 꽃다발 전달, 기념 촬영 순서로 이뤄졌다.
김종덕 KMI 원장은 "해양지식포럼은 해양연구기관과 지역 시민단체, 방송사가 힘을 합쳐 부산 시민들에게 해양수산 분야 잠재력과 가능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KMI 해양지식포럼 수료식…부산시민 해양의식 고취

<h2>30일까지 구름담은 세트 구입·리뷰 작성 고객에 상품 증정</h2>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8982/ian-1732172708-307659.jpg" />
 <figcaption></figcaption>
<blockquote>구름담은 카페 신메뉴 설명을 듣고 있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오른쪽 두 번째)과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오른쪽 세 번째)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하이원리조트 랜드마크인 하이원탑 전망카페가 4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구름담은 카페'로 21일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하이원리조트는 낡은 시설들을 재정비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진행해 휴식존·단체석·회의 공간 등을 분리했다.
이름도 '구름담은 카페'로 바꿔 '구름아래 동물농장'과 함께 해발 1천340ｍ 하이원탑의 포근한 구름 사이에 자리 잡은 특징을 강조했다.
카페는 느린 속도로 1시간마다 1바퀴씩 회전한다.
전면 창을 통해 백두대간의 수려한 절경을 감사하는 재미와 함께 도롱이빵, 구름담은 산죽라떼 등 특색 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카페 새 단장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구름담은 세트'(프린팅 라떼·티라미수 케이크) 구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름 모양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솜사탕을 제공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백두대간 뷰 맛집이자 사진 명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새 단장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일출·일몰 감상 전망대, 무장애 데크길 등 하이원탑 인프라를 보강해 새로운 여행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8982/ian-1732172709-357231.jpg" />
 <figcaption>하이원리조트 &apos;구름담은 카페&apos; 새 단장</figcaption>
<blockquote>[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conanys@yna.co.kr

하이원리조트, 백두대간 뷰 맛집 '구름담은 카페' 새 단장

<h2>인사위에 안 넘겨 징계 규칙 위반…자격증 가산점도 부당 부여</h2>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9064/ian-1732174231-531932.jpg" />
 <figcaption>전북 군산시청 전경</figcaption>
<blockquote>[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기소유예 혹은 벌금형을 받은 공무원들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내부 종결한 사실이 감사로 드러났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군산시는 2019∼2023년 수사기관으로부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사건 대상자 8명 대한 기소유예나 벌금형 통보를 받았다.
8건 모두 차를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낸 사건이다.
그러나 군산시는 이러한 사건을 경과실이라고 자의적으로 판단, 인사위원회에 해당 공무원들의 징계 의결을 요구하지 않고 내부 종결했다는 게 도 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다. 
지자체는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에 따라 수사기관으로부터 범죄 사건 통보를 받으면 인사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해야 한다.
특히 이들 8명 중 2명은 징계 시효 만료로 인해 징계 의결을 요구도 할 수 없게 됐다.
또 군산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모욕, 폭행 등 사건으로 '공소권 없음' 통보를 받은 8명에 대해서도 내부 종결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소권 없음 처분이라 할지라도 지자체는 해당자가 품위손상행위를 했는지 자체 조사해야 한다.
도 감사위원회는 군산시가 이러한 행위로 징계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했다고 보고 관련자 6명에 대한 훈계 처분을 요구했다.
아울러 시는 2019∼2023년 자격증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가산점(0.25∼0.5점)을 부여해야 하는데도, 자격증이 있는 72명에게 가산점을 일괄 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승진후보자 서열이 뒤바뀌어 근무성적평정 업무의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도 감사위원회는 설명했다.
이 건 관련자 9명의 훈계 처분도 요구했다.
doo@yna.co.kr

군산시, 기소유예·벌금형 받은 공무원에 면죄부…내부 종결

<h2>신산업 연계·대구 SPA 브랜드 개발 등 전략과제 제시</h2>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정책연구원이 21일 미래 신산업과 섬유산업 간 연계, 대구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전략'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8945/ian-1732171824-282523.jpg" />
 <figcaption>&apos;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전략&apos;</figcaption>
<blockquote>[대구정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연구원에 따르면 대구 섬유패션산업은 사업체 수 5천376개(전체 제조업의 16.6%), 부가가치 1조3천321억원(전체 제조업의 9.5%), 종사자 수 2만6천397명(전체 제조업의 15.6%)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개 시도 중 3위에 이른다.
하지만 이런 중추 기능이 점차 약화하고 있고 대구 섬유패션산업의 노동생산성은 2022년 기준으로 서울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구원은 세계 시장이 친환경·디지털·첨단소재섬유로 급속히 이행 중인 가운데 섬유패션산업 지원기관의 집적, 우수한 연구·개발(R&amp;D) 수행 역량 등 대구가 중요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섬유산업이 도약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연구원은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를 통한 첨단테크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을 비전으로 제안했다.
또 비전 달성을 위해 로봇 분야 등 미래 신산업과 섬유 분야를 연계하는 전략을 비롯해 대구 SPA 브랜드 개발, 그린·첨단소재·디지털로의 전환 등을 6대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기술 산업형 인재 양성과 메가 R&amp;D 기반 구축,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대구 섬유패션제품 쇼핑페스타 접목, 세계 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 지원도 전략 과제에 포함됐다.
연구원은 이러한 비전 실현으로 전국적 생산 유발 5조1천534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7천124억원, 취업 유발 3만3천103명에 이르는 경제 파급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
대구정책연구원 관계자는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를 추진하기 위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대구시와 관련 연구기관·업체 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대구정책연구원,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전략' 제안

<h2>임시 보수로는 한계…전면 교체 결정 </h2>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8930/ian-1732171509-379317.jpg" />
 <figcaption>광주 어등대교 이음새 파손</figcaption>
<blockquote>[연합뉴스 자료사진] </blockquote>
</figure>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가 파손 위험이 있는 어등대교 교량 이음새(이음장치)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어등대교 운수IC 방향 4개 차로 전체 신축(伸縮)이음장치를 교체할 예정이다.
신축이음장치는 톱니 모양으로 맞물려 교량 사이를 잇는 구조물로, 기온 변화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드는 상판을 안전하게 잇는 역할을 한다.
이 장치는 하중이 크고 고속 통행 차량이 많은 탓에 마모가 진행돼 파손이 잇따랐다. 
2022년 기온 변화가 큰 11∼12월 두차례 파손됐고, 올해 들어 지난달에 이어 이날도 파손돼 긴급 보수 작업이 이뤄졌다.
파손·보수 때마다 서구와 광산구를 잇는 어등대교 일부 구간이 통제돼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시는 임시 보수로는 파손을 막기 어렵다고 보고 새 부품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지난달 파손으로 임시 보수한 차선 구간을 먼저 교체하고 내년까지 나머지 3개 구간을 순차적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1개 차선씩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그때마다 차선은 통제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등대교 교통량이 계속 늘어나 파손 주기가 빨라지고 있어 이음새를 빨리 교체하기로 했다"며 "교체 중에는 교통을 통제해야 하니 가능한 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파손 위험 광주 어등대교 이음새 교체…한차선씩 공사·통제

<h2>기초단체는 일제히 반발</h2>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9163/ian-1732176631-897647.jpg" />
 <figcaption>부산시의회</figcaption>
<blockquote>촬영 조정호. 부산시의회 본관</blockquote>
</figure>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기초단체장에게 위임했던 기피시설 입안 권한을 부산시장 권한으로 되돌리는 내용의 조례안이 진통 끝에 부산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21일 상임위를 열어 부산시가 제출한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위원 표결 끝에 원안 가결했다.
해양도시안전위원들은 찬반 토론 끝에 해당 사안을 위원 표결에 부쳐 5대 3으로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의 핵심은 묘지공원, 장사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같은 기피시설 결정권과 사업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인가권을 기초단체장에서 부산시장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부산시는 시장 권한이었던 기피시설 입안 권한을 기초단체장에게 위임했지만, 지역이기주의 현상으로 기피시설 추진이 어려워져 불가피하게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피시설 입안 권한을 기초단체장에게 위임한 뒤 20년이 지났지만, 산업 폐기물 처리시설 같은 필수시설 건립이 단 한 건도 성사되지 않았다"면서 "부산 유일 폐기물 처리시설도 이미 포화상태에 빠져 산업 폐기물 시설 신설이 시급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연간 발생하는 산업폐기물 용량이 늘어 현재 폐기물 처리시설로는 6년 정도밖에 처리할 수 없다"면서 "신규 산업 폐기물 처리시설을 지으려면 5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관련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종철 의원(기장1)은 "현재 운영 중인 민간 산업폐기물 처리장이 최장 10년 이상 가동할 수 있고, 기장군에 있는 산업단지 11곳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2026년 완공되는 의무 처리시설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어서 당장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을 지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장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기피시설 입안 권한을 부산시장으로 되돌리는 조례에 대해 16개 기초단체장이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면서 "기피시설 입안 권한을 부산시장에게 되돌리는 것은 지방자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부산시 방침에 대해 부산지역 16개 기초단체는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부산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최근 '부산광역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 부결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기장군수와 연제구청장, 강서구청장은 이 건의안을 21일 부산시의회에 전달하고 부산시의회 의장을 면담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에도 나섰다.
상임위를 통과한 개정 조례안은 22일 열리는 부산시의회 제325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바로 시행된다.
osh9981@yna.co.kr

기피시설 결정권 기초단체→부산시 환원 조례 시의회 상임위 통과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9061/ian-1732174233-621263.jpg" />
 <figcaption>가천교육관 전경</figcaption>
<blockquote>[가천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가천문화재단은 21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서 전통 예절교육 공간인 가천교육관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과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길병원 의료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옥 건축 양식의 가천교육관은 전통 예절과 차(茶) 문화를 향유하고 전통 의학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천교육관은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최기영 보유자가 건축을 맡았고 국가무형유산 각자장 김각한 보유자와 정도준 서예가가 현판 제작에 참여했다.
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천교육관을 중심으로 미래 세대에 전통의 가치를 전파하고 문화유산 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9061/ian-1732174234-635649.jpg" />
 <figcaption>가천교육관 준공식</figcaption>
<blockquote>[가천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goodluck@yna.co.kr

가천문화재단, 인천에 전통예절 교육관 준공…"전통 가치 전파"

<h2>시의회, 조례안 만장일치 의결</h2>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가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 구역을 옮길 때 지원하기로 했다.
구리시의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및 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례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갖춘 전용 주차구역에 물막이판, 질식소화 덮개, 열화상 카메라·화재 감지 설비, 화재진압용 장비 등을 시가 지원하도록 했다.
특히 화재 진압에 취약한 지하 주차장 전용 주차구역을 이전 설치할 때 지원하고, 화재 발생 때 원인과 책임 규명, 건축물 안전진단 등 행정·법률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했다.
이밖에 예방교육과 함께 안전 점검단을 구성하고 화재 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도록 했다.
구리시 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지난달 기준 총 1천391기이며 이 중 847기(60.9%)는 지하 주차장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조례는 김용현 의원이 발의했다. 지난달 31일 소방서, 의용소방대, 아파트연합회 등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했다.
김 의원은 "광역자치단체 위주로 제정된 관련 조례들은 대부분 권고에 그쳐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구리시 조례는 안전 점검과 시설 이전, 사후 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9078/ian-1732174809-427179.jpg" />
 <figcaption>김용현 경기 구리시의원</figcaption>
<blockquote>[구리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kyoon@yna.co.kr

구리시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 구역 이전 지원한다

<h2>12사단과 업무협약…이달 임시 운영·내년 3월 본격 문 열어</h2>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9081/ian-1732174810-450216.jpg" />
 <figcaption>공사 마친 양구 을지전망대</figcaption>
<blockquote>[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대표 안보 관광지인 을지전망대가 다시 문을 열고 탐방객을 맞이한다.
양구군은 21일 오후 을지전망대에서 육군 12사단과 안보 관광 업무협약식을 열고 안보 관광을 재개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흥원 군수와 조우제 사단장을 비롯한 군청, 부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구지역 안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을지전망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2020년부터 문을 닫은 뒤 공사에 들어가 장기간 휴장했다.
양구군은 공사를 마친 뒤 12사단과 재개장을 협의해왔고 출입 방법, 식별 장치 구축, 보안 방법, 신속 출입을 위한 시스템 운영 등에 뜻을 모았다.
양구군과 12사단은 이날 협약식 후 2주가량 임시 운영한 뒤 보완할 점을 찾을 방침이다.
이 기간 탐방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내년 2월까지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망대는 인솔자 통제에 따라 하루 4차례씩 회차별로 최대 16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통일관에서 신분 확인, 방문객 개별 표찰 착용, 보안 교육 등을 거쳐 출입이 이뤄진다.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9081/ian-1732174811-332400.jpg" />
 <figcaption>옛 을지전망대</figcaption>
<blockquote>[연합뉴스 자료사진]</blockquote>
</figure>
서흥원 군수는 "을지전망대 재개장이 지역 안보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의 안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또 관광객 유치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을지전망대는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양구 동북방 27㎞, 군사분계선으로부터 약 1㎞ 남쪽 지점의 해발 1천49m에 세워졌다.
이곳에서는 해안 분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금강산 비로봉과 4개의 봉우리(차일봉, 월출봉, 미륵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다.
yangdoo@yna.co.kr

"안보 관광 활성화 마중물 기대" 양구 을지전망대 재개장

<h2>거액 빌렸다가 갚지 않아…1심 무죄→2심 징역 4년</h2>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8932/ian-1732171509-115912.jpg" />
 <figcaption>광주고법</figcaption>
<blockquote>[촬영 천정인]</blockquote>
</figure>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드라마에서 조폭으로 그려져 잘 알려진 사업가가 사기죄로 법정구속됐다. 
광주고법 형사1부(박정훈 고법판사)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2019∼2020년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내 부동산 소유주 B씨에게 3차례에 걸쳐 약 35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B씨의 혁신도시 내 부동산 3만6천792㎡를 230억원에 공동 매수하는 과정에서 혁신도시 특별법상 입주 목적의 적합성을 따지는 '입주 승인'을 받지 못해 다른 사업자에게 부지를 다시 매각하도록 중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토지 매매 자금 등 명목으로 B씨에게 거액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6억원은 빌린 것이고, 나머지 28억7천만원은 다른 사업자 상대로 매매계약을 성사되게 도와준 대가로 B씨의 매매수익 50％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심은 "부동산 매매 성사 대가가 아니라 차용금으로 보이지만, 변제능력 등을 속여 돈을 빌렸다고는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으나 항소심 판단은 달랐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부동산 매수자금 명목으로 28억7천만원을 빌렸으나 이 돈으로 자신 회사의 카드 대금을 내거나 당좌수표 결제 등에 사용했고, 회사 소유 부동산 지분에 투여해 담보가치를 개선했다"고 봤다.
이어 "A씨는 B씨에게 말한 목적과 달리 빌린 돈을 개인용도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변제 의사도 없었다"며 28억7천만원에 대한 사기는 유죄라고 판단했다.
다만 6억원 채무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일 열린 대여금 반환 민사소송 1심에서도 패소해 B씨에게 빌린 돈을 지급하라는 주문을 받기도 했다.
과거 드라마에서 조폭 두목으로 묘사돼 유명세를 치른 A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판결 징역 4년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가 기각되기도 했다. 
pch80@yna.co.kr

'드라마 속 조폭 묘사' 실존 인물, 사기 사건 항소심서 법정구속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9434/ian-1732197908-520963.jpg" />
 <figcaption>경산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figcaption>
<blockquote>[경북도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경산=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1일 오후 3시 37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서 불이 나 6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10시 24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여대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했으나 연기가 심하게 발생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3명이 재빨리 대피해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2개 동(600여㎡)이 전소됐다.
한편 경산시는 화재 직후 연기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시민에게 보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