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고즈넉한 가을밤을 전북 전주 시내 도서관에서 만끽하면 어떨까.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여행 야간코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스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전주 시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한옥마을도서관, 빛에 따라 풍경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탁 트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금암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전주 관광의 중심지인 한옥마을 태조로 산책과 전주 야시장 방문은 덤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깊어 가는 가을밤, 야간코스를 돌면서 전주 시내 도서관의 멋진 풍경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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