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이 11월 9일 폐장 행사를 연다.
놀토수산시장은 지난 4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즐거운 공연과 싱싱한 수산물로 많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진군은 애초 26일 폐장 계획이었지만 집중호우에 따른 연이은 휴장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커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폐장행사에서는 올해 11회에 걸친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의 최종 결선과 연계해 당일 낚시대회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문어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전복 등 각종 수산물 할인 이벤트, 건어물 깜짝 경매, 강진사랑상품권 환급 이벤트,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고금대교를 배경으로 500대 규모의 드론이 마량의 밤하늘을 밝히는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105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누적 총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24일 "마량놀토수산시장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내년에도 더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재개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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