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4일 오전 11시 22분께 대전 대덕구 대전 제4 일반산업단지에서 공중 간판 설치 작업을 하던 인부가 크레인이 기우는 바람에 지상으로 떨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사자인 A(58)씨는 6m 아래로 추락해 머리 쪽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장비 7대, 인력 25명을 투입해 A씨와 함께 작업하다 사고 후 크레인을 붙잡고 버티고 있던 작업자 1명을 로프를 이용해 구출했다.
당국은 크레인 트럭 뒷바퀴가 들리면서 무게중심을 잃은 크레인이 기운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간판 설치 업체를 상대로 안전 지침 준수 여부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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