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자동차 등 주력 산업 전문가 참석…도, 연내 지원전략 확정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24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 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전략 산학연 간담회'를 열고 도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조선, 자동차, 방위, 우주항공, 바이오, 기계, 로봇, 디지털·스마트 등 8개 주력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도가 지난 4월부터 수립해온 디지털 전환 지원전략안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 및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올해 조선, 자동차, 기계산업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현황조사를 한 데 이어 도내 4천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실태조사를 벌여 최근 지원전략안을 마련한 상태다.
도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에 실효성 있는 지원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류명현 산업국장은 "경남 주력 산업별로 디지털 전환의 현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업 수요, 정부 정책, 시급성, 파급력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전략적 추진계획을 세워 도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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