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요가와 맨발걷기를 결합한 '해양치유 해변요가' 프로그램을 다음달 16일 고성군 오션투유리조트와 삼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로 요가와 명상을 즐기고, 백사장을 따라 맨발 걷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오션투유리조트에서 숙박과 조식을 할인가로 예약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재단은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고성군이 깨끗한 자연환경을 간직해 관광객들이 힐링을 위해 찾는 관광명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재단은 별 보기와 웰니스를 결합한 관광상품인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로그램도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내 공지사항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현 재단 대표는 24일 "2025년과 2026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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