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양마을·영월 운학삼돌이마을·태화산마을 3곳 신규 선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가 우수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엄지척 명품마을'에 삼척 산양마을, 운학삼돌이마을, 태화산마을 등 3곳을 신규로 선정했다.
엄지척 명품마을 사업은 연 방문객 2천명 이상, 소득수준 7천만원 이상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지원, 소규모 시설 개선 및 콘텐츠 보강 등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높이는 것이다.
도는 이날 마을활동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인증 현판을 전수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 도내 모두 25개 마을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삼척 산양마을은 가곡천, 병풍바위, 산양서원 등 자연·문화자원인 우수하며 영월 운학삼돌이마을은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월 태화산마을도 고향의 정과 마음의 안식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 마을은 농촌관광 2등급 이상의 마을 중에서 시설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 취식 관리, 운영체계 및 관리 실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들 마을에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소규모 시설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로 1억5천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3년간 인증 기간이 유지된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24일 "농촌여행 트렌드 변화와 농촌휴양 서비스의 유형이 다양화에 대응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품격을 높이고, 소득을 증가시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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