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시장·군수들은 24일 "특별자치도를 설립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전남 구례군 마산면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제14차 정례회를 열고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전남도 지정 양묘 수종 다양화 등 총 6건의 안건을 논의해 전남도와 중앙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남의 역량을 세계에 알렸다"며 "이를 발판 삼아 전남이 더욱 발전하도록 22개 시군이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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