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서충주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시는 24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지역 주민 불편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로교통과 생활환경, 안전, 편의시설 등 9개 분야 57개의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도심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갈동사거리∼기업도시 간 도로를 신설하고, 주거지와 인접한 도로에 차선 규제봉을 설치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시내권으로 등교하는 학생 편의를 위해 2026년까지 통학버스와 시내버스 간 환승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현재 주 3회 이상 이뤄지고 있는 쓰레기 수거의 경우 배출량에 따라 수거 주기를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 신축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환경관리 인원을 늘린다.
공원 등에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연무 소독을 실시하고, 월 1회 이상 청소차를 투입해 노면도 정비한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주변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고, 의료체계 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조길형 시장은 "현장에서 확인할 것은 확인하고, 예산에 반영할 부분은 확실히 반영해서 서충주 신도시 일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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