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전주 어진박물관이 2년간의 증축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어진박물관은 증축 공사, 내부 시설 공사를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박물관 시설을 전면 개방한다.
이번 공사로 지상 1층 면적이 기존 172㎡에서 410㎡로 확장됐다.
새로 마련된 공간으로 지하 1층의 어진실(조선 왕조 임금의 어진 전시 공간)이 옮겨갔고 관람객 휴게 공간과 수유실이 생겼다.
어진박물관은 재개관 기념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2주간 '조선 태조 어진 진본'을 전시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증축이 어진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우리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알리고, 태조 어진 진본의 위엄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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