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2024 기능경기대회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원 직업계고 전공심화동아리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은 올해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고, 경상북도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대표 박지민, 남종수 선수와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들,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업적을 축하했다.
기능경기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시 상금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참가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하면 상금 및 연금,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우수업체 특별채용, 병역특례 등을 얻을 수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직업계고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 정상에 서며, 도민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며 "우수한 성과를 지속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하는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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