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지역교육 현안 특별교부금 433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평택 신한고등학교 기숙사 증축비 26억원, 이천 설봉중학교 체육관 증축비 18억원 등 61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별교부금에 자체 예산 53억원, 지방자치단체 대응 예산 36억원을 더해 모두 529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보통교부금 외에 시도교육청의 특별한 지역교육 현안 수요와 관련해서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안준상 예산담당관은 "세수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소로 교육청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했다"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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