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 리모델링…첨단 기술 반영 스마트 체험 공간 조성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동구는 대청호자연생태관 스마트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내년 1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로 낡은 대청호자연생태관 시설을 첨단 기술이 반영된 체험형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국비 포함 총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태관 2층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실감 영상관으로, 3층은 대청호 자연환경을 스마트 기술을 통해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사업에 착수해 기존 노후 전시물을 모두 철거한 구는 현재 전시 공간 인테리어와 콘텐츠 설계 작업 중으로, 12월 초까지 하드웨어와 콘텐츠 설치를 완료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중 2주 정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태관을 재개관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청호 주변 생태관광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청호 일원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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