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마린머니 주관 발표 토론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롯데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해양금융위크(BMFW)'를 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인 이번 '2024 부산 해양금융위크'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 콘퍼런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부산해양금융컨벤션',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 등 기관별 해양 금융 관련 행사를 통합해 여는 행사다.
주최 측은 국내외 석학,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해 최신 해양 금융 동향과 해운 시황 전망을 공유하고,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강연과 심도 있는 패널토론 등을 마련한다.
29일 오전 공동 개막식에는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조승환 국회의원,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국내외 해양 금융 관련 학계, 금융권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고 알프레드 창 블룸버그 북아시아 대표가 기조연설을 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관하는 '마리타임 콘퍼런스'에는 권효성 블룸버그 코리아 이코노미스트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금융 ·해운·항만 분과별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30일에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에서는 친환경 선박금융 및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U-ETS) 현황과 영향 등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에 대한 대응 전략이 논의된다.
31일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에는 '지속 가능한 해양 금융의 미래', '한국 조선업과 신조선 기술의 혁신', '해운 산업 운영 전략' 등을 주제로 조선업과 해운산업에 대한 전망과 전략이 제시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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