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동·산울동·합강동에 건설…"한 곳에서 다양한 서비스"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2026년까지 세종시 신도심에 주민센터·복지시설·도서관 등을 한곳에 모아놓은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3곳이 추가로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30일 주민 편의시설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복컴 22곳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 현재 복컴 15곳이 운영되는 가운데 공사 중인 곳과 설계 중인 곳이 각각 3곳과 1곳이다.
나머지 3곳은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집현동(4-2 생활권) 복컴은 주민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행정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민센터, 수영장, 우체국, 소방서, 경찰 지구대 등을 함께 건립하고 있다.
산울동(6-3 생활권) 복컴은 내부 광장과 인근 공원이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합강동(5-1 생활권) 복컴은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복컴은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민 편의시설의 품질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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