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국립 인천대학교는 최근 시교육청과 함께 송도국제도시 캠퍼스에서 '청소년 학술제'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대전환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천 지역 51개 고교 학술동아리에서 18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공학, 재료과학, 환경 등 7개 주제로 연구 활동을 한 뒤 학술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이 학술제는 일반고 학생들이 연구 주제를 직접 찾아 발표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나누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인천대는 이번 학술제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진로나 전공을 선택하는 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4%였다고 밝혔다.
장규환 인천대 사범대학장은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본 학술동아리 활동이 학생들에게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