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올해 실시한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서 전체 품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올해 1∼10월 인천지역 양식장과 연근해 어획 수산물 41개 품목, 221건의 시료를 수거해 안전성을 조사했다.
조사 항목은 방사능·중금속·항생물질·금지물질 등 총 94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전체 품목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패류독소 분석에서도 모든 시료가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인천시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발표된 2021년 4월부터 매월 자체적으로 수산물을 수거해 방사능 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도권에 공급되는 수산물의 주요 유통경로인 인천 연안부두에 현장검사소를 열었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검사·관리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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