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국제발달장애인협회 전현일 대표가 대학 발전기금으로 6억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대표는 국제발달장애인협회를 통해 수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인물로, 그의 부친인 고(故) 전덕준 도선사가 국립한국해양대의 전신인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졸업했다.
전덕준 도선사는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을 뿐 아니라 한국도선사협회를 창립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전현일 대표는 "'어려운 사람을 항상 도와주라'는 선친의 뜻에 따라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발전기금 6억원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장학사업에 전액 지원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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