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울주군민, 내년부터 출퇴근 시간 관내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장영은 기자
    입력 2024.10.31 16:38

오전 6∼9시, 오후 5∼7시 이용 군민 대상…토·일요일, 공휴일은 제외

고속도로 통행료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민은 내년부터 출퇴근 때 관내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주군은 관내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군민에게 통행료를 지원하기 위한 시행규칙 제정안을 3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입법예고했다.

군민이 울주군에 있는 관내 고속도로 9곳 나들목을 이용하며 울주군 안에서 통행할 경우 통행료가 무료이다.

이들 울주군 고속도로 나들목을 이용했더라도 울주군 이외 다른 지역 나들목으로 나가면 통행료를 내야 한다.

9곳 나들목은 울주군 안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의 활천과 통도사, 동해고속도로의 범서와 문수, 청량, 온양, 울산고속도로의 울산, 서울산, 울산함양고속도로의 배내골이다.

울주군은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을 위해 연간 17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입법예고한 시행규칙에 따르면 통행료를 지원받고자 하는 군민은 울주군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본인 정보를 입력하고 등록 신청해야 한다.

군민 1명당 차량 1대, 하이패스 카드 1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울주군은 11월 20일까지 의견 수렴을 한 뒤 조례규칙 심사를 거쳐 시행규칙 제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사업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군민 가계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시간
    #관내
    #통행료
    #내년
    #고속도로
    #지원
    #출퇴근
    #이용
    #울주군
    #무료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지역 주요뉴스
  • 1
  • 진주시 내년 예산안 1조8천51억 편성…올해보다 367억 감소
  • 진주시 내년 예산안 1조8천51억 편성…올해보다 367억 감소
  • 2
  • 울산 공립 요양원서 80대 질식해 숨져…학대 여부 조사 중
  • 울산 공립 요양원서 80대 질식해 숨져…학대 여부 조사 중
  • 3
  • 경북 농업인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제패
  • 경북 농업인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제패
  • 4
  • 검찰, '횡령 혐의' 나눔의집 간호조무사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 검찰, '횡령 혐의' 나눔의집 간호조무사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 5
  • "무너지는 대한민국에 분노"…한신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 "무너지는 대한민국에 분노"…한신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 6
  • 행안부·SBS '민원봉사대상'에 김수성 부산시 공무원
  • 행안부·SBS '민원봉사대상'에 김수성 부산시 공무원
  • 7
  • "여성인권 단체 대표 비위 폭로 기자회견, 공익적 목적 인정"
  • "여성인권 단체 대표 비위 폭로 기자회견, 공익적 목적 인정"
  • 8
  • '전남교육 BI' 문구 온라인 투표로 결정
  • '전남교육 BI' 문구 온라인 투표로 결정
  • 9
  • 목포해경, 암태파출소 신축 청사 준공
  • 목포해경, 암태파출소 신축 청사 준공
  • 10
  • '후배 폭행·부품 무단반출 의혹' 소방 간부, 감찰 조사
  • '후배 폭행·부품 무단반출 의혹' 소방 간부, 감찰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