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승학산에 국립 '부산 치유의 숲'이 개장한다.
31일 산림청과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오는 11월 5일 승학산 일대에 국립 부산 치유의 숲이 개장한다.
산림청은 2020년부터 국비 110억원을 들여 치유의 숲을 조성했고 올해 시범운영까지 마쳤다.
치유의 숲은 3.24㎞에 달하는 치유숲길 세 코스와 치유센터, 무장애길, 물치유장, 유아 숲 체험장, 맨발 황톳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거점시설인 치유센터에는 프로그램실과 건강측정실, 차담실 등이 있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문화 강좌와 계절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센터 인근에 조성된 도시숲과 유아놀이숲에는 승학산에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소나무와 편백 등 다양한 식생 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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