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 "지역 기업, 체코 원전 공급망 참여할 수 있게 지원"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정부의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현지 기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홍남표 시장 등 시 공무원 6명이 현지 출장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홍 시장 일행은 지난 29일 체코의 대표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인 두산 스코다파워를 찾아 수출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창원지역 기업들의 구체적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두산 스코다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가 2009년 인수했다.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등에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공급해왔다.
향후 체코 원전 건설사업에서도 주요 기자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시장은 "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들이 체코 원전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 일행은 이번 출장 기간에 세계적 방산기업인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社)를 방문해 방산·모빌리티 분야 신사업 발굴 및 협력 가능성도 모색한 뒤 11월 2일 귀국한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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