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시장 "기업 하기 좋은 경제도시 구현·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 장양리와 문막공단을 운행하는 수소 저상버스가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다.
원주시는 오는 5일 장양리 공영차고지에서 50번 시내버스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50번 시내버스는 지역에서 처음 도입한 수소 저상버스 4대로 27.9㎞를 20회 운행하며 운행 시간은 70여분이다.
장양리 차고지를 기점으로 태장2동∼우산동∼단계동∼원주시청∼만종역∼문막공단 구간을 운행한다.
우산동과 태장동 등 북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환승 없이 만종역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지역 많은 중·고등학교가 노선에 포함돼 있어 학생들의 등·하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0번 시내버스 개통식은 원주시의원, 원주시 대중교통 개선방안 자문위원회 위원, 운수업체 임직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며, 사업 추진 경과 및 운행 설명, 테이프 커팅식, 사진 촬영, 버스 탑승 순으로 진행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문막공단을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 개통으로 기업 하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 구현은 물론 원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기대한다"며 "지속해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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