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만여명 방문…응급 환자 이송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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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2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리는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 현장을 방문해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여수밤바다불꽃축제'는 매년 20만여명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에는 그간 개최됐던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개최 장소를 변경했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축제 인파 안전관리대책 전반을 살피고, 축제장 공연무대와 관람 구역 등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CCTV 종합관제, 유관기관 간 비상 연락망, 응급 환자 이송 등 상황관리 체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여수시·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상황을 관리한다.

홍 실장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가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