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어린이의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를 '집중 예방접종 기간'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는데, 예방접종 후 약 6개월간 면역력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하면 11월 안에 접종을 마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도는 전했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로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은 인플루엔자 노출 위험이 크다.
도내 약 330개 지정 의료기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 가능 병원을 확인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감염병에 취약한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며 "도민 모두가 예방 접종에 동참해 겨울철 인플루엔자에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oo@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