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4일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에 청소년 진로 체험비 8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현대차 울산공장의 '소원을 부탁해' 사업의 하나로 보호가 필요한 울산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이뤄졌다.
지원금은 제주도에서 마련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강북 지역 저소득층 가정 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6∼8일 제주도에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진로 탐색(제주삼다수공장, 넥슨컴퓨터박물관), 과학 탐구(항공우주박물관, 별빛누리공원), 자연 치유(환상숲곶자왈, 협재해수욕장), 문화 탐방(9.81파크, 아르떼뮤지엄) 등을 하게 된다.
강북교육지원청 황재윤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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