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이사장 김이수)는 4일 이사회를 열고 결원 이사 1명의 후임으로 정채웅 변호사를 선임했다.
정 변호사는 참여자치21 공동대표, 5·18기념재단 이사,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4·5대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결원 이사 선임을 위해 법인 이사회는 올해 8월 공익형 이사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광주시에 추천요청을 했으나, 사립학교법 및 법인 정관 등 관련법에 근거가 없음을 이유로 추천받지 못했다.
법인 이사회 관계자는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 등 많은 논의가 필요한 만큼 먼저 후임 이사를 선임했다"며 "이사회를 안정시킨 후 차기 이사회 구성에 공익형 이사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임된 정채웅 신임 이사는 교육부 승인을 거쳐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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