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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 불꽃축제 당일 관람 인원 제한
    조정호 기자
    입력 2024.11.05 08:26
도모헌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일 '제19회 부산 불꽃축제' 행사 당일에 혼잡사고 예방을 위해 옛 부산시장 관사인 '도모헌' 운영시간을 임시로 단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 관람 비표를 지닌 관람객만 불꽃축제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 관람객은 오후 3시까지 입장해 오후 5시까지 도모헌을 관람할 수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불꽃축제 관람 비표를 도모헌 정문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해 비표를 받은 관람객 300명만 도모헌에 입장할 수 있다.

시는 갑작스러운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모헌 내 관람객 수용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하고 본관, 산책로, 정원, 도모헌 주변 도로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도모헌에는 주변의 높은 건물과 조경수 등으로 인해 불꽃 일부 장면만 볼 수 있다.

도모헌은 지난 9월 24일 개관 후 평균적으로 평일 1천400여명, 주말에는 2천300여명이 찾는 등 개관 1달 만에 방문객 5만명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도모헌은 시민들의 소중한 복합문화공간"이라며 "불꽃축제 기간 도모헌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안전요원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옛 부산시장 관사 정원과 광안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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