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는 5일 2024년을 마무리하는 제325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다음 달 17일까지 43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부산시와 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사무 감사를 한다.
또 시와 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22건, 동의안 23건, 의견청취안 4건 등을 처리한다.
회기 첫날인 5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시의원 10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부산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시의회는 또 지난 9월 현 금정구청장이 10·16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해 공석이 된 제9대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도 실시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제안설명을 듣고,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의 예산안을 예비 심사한다.
다음 달 4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다음 달 12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시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 현안과 시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일반안건에 대한 추가 심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7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일반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정례회를 폐회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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