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고랭지 김장 축제를 앞두고 국회에서 홍보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섰다.
군은 5일 서울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 광장에서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및 HAPPY700 평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오는 8∼17일 열리는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홍보를 위해 김장 체험 및 시식회를 열었으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했다.
행사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양당 지도부와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해발 700m 고랭지에서 자라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고랭지 배추로 김장을 하는 등 우수 농산물을 체험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평창의 무, 감자, 버섯, 브로콜리, 잣 등 1차 농산물을 비롯해 감자옹심이, 오미자청, 머루 와인 등의 가공품까지 20여 종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평창의 신선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농특산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분이 평창의 맛과 우수 농특산물을 경험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 평창 농특산품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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