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 해사전문법원 설립을 촉구하는 '해사법원 설립 입법 촉구 국회 토론회'가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를 비롯해 전재수·곽규택·민홍철·조승환·주진우 국회의원, 해사법원 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국제부울경미래포럼, 해양자치권추진협의회, 한국해양대 해사법원 추진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운항만업계, 해사법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대 항만을 보유하고 해양금융, 해양교육·연구기관 등 해양 산업체가 집적된 부산에 해사전문법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전문가들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를 위한 해사법원의 역할과 입법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부산시와 박재율 해사법원 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대표 등은 토론회에 앞서 각각 해사법원 부산설립 관련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전재수 의원,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과 간담회를 하고 해사법원 부산설립을 위한 국회 계류 중인 법원조직법 등 관계 법령의 조속한 입법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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