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은 경륜 시행처인 부산시설공단과 '2024 경륜 선수 상금(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6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이번 상금협상을 통해 지난해 대비 성적 상금을 2.74%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야간 경주 개최 수당 지급과 명절 상여에 관한 사항도 합의했다.
올해 적용돼야 할 상급 협상이 11월에야 체결된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소급 조항도 마련했다.
노조 관계자는 "타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사측에서 상생과 타결 의지를 나타내 마무리될 수 있었다"면서 "어려움에 부닥친 부산 경륜을 살릴 수 있도록 선수들 또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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